부전나비와 넓은띠녹색부전나비, 남방부전나비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어느날의 오후 일기예보상으로는 비가 내리지않거나 내리더라도 잠시 여우비처럼 내린다해서 찾아갔지만 그곳에 도착하기 불과 몇킬로미터부터 앞이 보이지않을 정도로 내리는 비. 결국 차안에서 내리는 비를 바라보다가 잠시 비가 그치자 근처에서 날아다니는 부전나비라도 담아볼겸 넓직한 무덤가를 헤매다 찍은 나비들이다. 흔하다면 흔하지만 자세히 보면 예쁜 나비... 부전나비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못 알려진 것들이 많다. 나비도감에서조차 부전이란 단어를 여자아이들이 차는 노리개라고 표현한것들이 많다. 실제 이 나비 이름을 지은 석주명선생의 글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부전이라는 단어가 달리 쓰였다는 것을 알것이다. 우리나라 나비박사 석주명선생이 나비 이름에 대해 저술한 책, "조선 나비 이름..
2022.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