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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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하고 알싸한 겨울풍경 김포 장릉을 찾아가다
조금 이른 시간 김포 장릉을 찾아갑니다. 입장권 시간을 보니 오전 9시가 채 되지않았던 시간이었었네요. 찾아간 날 이른 아침 내린 눈으로 장릉이 하얗게 변한 모습입니다. 모처럼 알싸한 겨울날씨에 손끝이 살짝 시리기도 합니다. 주변은 백색소음만이 있고 인적도 없이 조용하기만 한 ..
2019.12.26 -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 인제
하얀 나무껍질을 얇게 벗겨내 불을 붙이면 기름 성분때문에 자작자작 소리를 내며 탄다고 하여 자작나무라는 이름이 붙은 키가 훌쩍 큰 나무. 인제 자작나무숲의 풍경입니다.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2019.12.14 -
인천 송도 미추홀 공원
미국에 사는 언니가 가끔 한국에 올때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달을 거주하는 아파트가 있는 송도. 가끔 찾아갈때는 식구들과의 모임때나 찾아가는 곳인데 우연히 알게된 출사장소가 그곳일줄이야. 등잔밑이 어둡다고 하는 상황이 바로 이런 경우가 아닐까 싶다. 찾았던 날. 서울을 출발할때는 나름 햇살이 비추는 날씨였는데 도착해보니 하늘에 구름이 잔뜩. 다행히 바람은 없어서 미추홀공원에서 소소하게 반영놀이하며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2019.12.11 -
올해 첫 추위... 대단한 한파에 별사진이라니~~ 美쳤다.
올해 첫 추위가 찾아왔다. 추위가 찾아오면 한편으로는 일년 중 겨울을 기다리게 만드는 취미 중 하나인 빙어낚시를 할 수 있으니 이또한 소소한 즐거움이다. 지난해에는 현장에서 잡지 못한 사람들에게 나눔을 하곤 했는데 올해는 빙어낚시를 가기도 전에 이미 선주문을 받아놓은 상태. 얼마가 잡힐지도 모르면서 ㅎㅎ 어찌 되었던 빙어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가져다 줄 생각이다. 어젯밤, 겨울에는 헤이즈가 적어 비교적 쨍한 야경을 찍을 수 있어 나가봤지만 가뜩이나 수족냉증이라 유난히 손이 시린사람이 세차게 부는 바람에 손가락은 떨어질것 처럼 시리고 삼각대가 조금이라도 흔들릴까 삼각대에 매달아 놓은 2리터의 생수병조차 바람결에 세차게 흔들리고 만다. 현재 기온 영하 7도. 거기다 고층이라 바람도 거칠게 불어댄다. 체감온..
2019.12.06 -
하늘공원의 아름다운 메타길
가을이 되면 찾아가는 서울의 아름다운 길, 송파 위례성길의 은행나무길과 상암동 하늘공원의 메타세콰이어길. 11월 4째주 토요일 오후에 찾은 하늘공원 메타길입니다. 예전보다 조금은 짧아진 메타길. 하지만 그 아름다움은 여전합니다. 찾았던 날은 메타나무잎이 덜 물이 들어 푸릇한 색도 많이 보였지만 지금쯤은 붉게 물든 메타잎으로 바닥이 가득하겠네요. 긴 길을 걸어 다시 만나는 메타길. 개인적으로는 이 길을 더욱 더 좋아합니다. 적당이 넓은 길에 떨어진 메타잎으로 포근한 느낌을 주는 이 길에서 이날도 꽤 많은 시간을 보냈었네요. 가장 아름답게 빛이 내리던 시간이었네요. 빛내림은 아니어도 길 중심에 카펫을 깐것처럼 환하게 비추는 햇살이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순간 앵글 안으로 들어온 댕댕이 한마리...
2019.12.06 -
영국여왕과 왕자가 다녀간 세계문화유산 안동 봉정사
우리 나라의 목조건축 중 가장 오래된 최고(最古)의 건물을 볼 수 있는 안동 봉정사에 다녀왔습니다. 봉정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년)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신라 문무왕 16년(676년)보다 먼저 세워진 것이라 합니다. 영주여행 당시 부석사에 들렀을때 많은 사람들로 인해 부석사를 제대로 보지 못해 다음날 다시 들러보겠다고 했지만 안동의 봉정사를 떠올리고서는 바로 이곳으로 목적지를 바꿔버렸습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극락전이 있는 봉정사를 찾아오는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봉정사 주차장에서 어르신들이 계신 관람객들은 차로 일주문을 지나 더 오를 수 있지만 우리는 주변 풍경도 보면서 천천히 오르기로 합니다. 우린 아직 젊기..
2019.12.02 -
가을 추억 백양사 쌍계루
이제껏 가본 곳 중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아름다웠던 곳 백양사 쌍계루. 하늘에 별이 뜬 듯 반영사진 위아래로 바꾸어보다. 단풍이 절정이 아니어도 아름다운 곳으로 기억될 곳.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2019.11.30 -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깃든 월영교를 찾아가다
가을 여행중 찾아간 안동, 그곳에서 가장 기대를 했던 곳이 월영교였습니다. 월영교의 야경을 담아보며 그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월영교에 얽힌 절절한 사랑이야기도 함께 떠올릴 수 있는 곳으로 해가 지기 전 찾아가봅니다. 해가 지기 얼마전 월영교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야경 포인트를 가늠하며 자리를 잡아봅니다. 월영정을 기준으로 왼쪽이 선성현 객사이고 오른쪽이 안동 석빙고라고 합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드디어 월영교에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서둘러 이 모습을 담아보는데 시간이 지나도 이 불빛 외 다른 모습은 보이지않습니다. 얼마전 서울 달맞이 공원에서 보았던 서울의 야경과 비교를 하니 그저 참 많이 허전합니다. 월영교는 안동호에 놓여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로 다리 가운데 월영정..
2019.11.26 -
다시 찾은 미스터션샤인 촬영지 안동 만휴정, 기찻길옆 국보 제16호 법흥사지7층전탑
가을에 다시 찾은 만휴정. 8월 여름휴가를 이용해 다녀온 안동 만휴정의 아름다웠던 영상미을 떠올리며 지난 10월 다시 찾아갔습니다. 색이 고운 단풍과 함께 어우러진 멋드러진 풍경이 보고싶었지만 기대가 너무 큰 탓이었는지 생각보다 부족한 풍경에 그저 확인용으로 끝내고 돌아온 씁쓸한 추억입니다. 지난 8월 다녀온 안동 만휴정 클릭 만휴정 담벼락에 붉은 담쟁이덩굴이라도 있었더라면 좀더 근사한 풍경이 되었을텐데.. 이미 다 져버린건지 황량한 모습이더군요. 별다른 풍경이 없으니 반대편 바위쪽으로 내려가 물 가에 작은 물줄기를 찍어보며 시간을 보냈네요. 여전히 많은 분들이 만휴정으로 통하는 다리 위에서 그들만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것은 필수가 되버렸네요.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
201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