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띠신선나비와 봄맞이에 바쁜 산새들- 곤줄박이, 진박새
우리나라 나비박사 석주명이 나비 이름에 대해 저술한 책, "조선 나비 이름의 유래기"에 따르면 청띠신선나비(Nymphalis canace)- 신선나비에 속(屬)하고 시면(翅面)에 청대반(靑帶斑)이 현저(顯著)하게 있으니 이런 이름이 생긴 것이다. 라고 쓰여져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둥지 짓기에 바쁘던 진박새가 어디에서 찾았는지 과자 부스러기를 물고 찾아왔다. 둥지는 상상외로 바로 옆에 고양이 집이 있는 곳이었는데 평화적 공존을 하기로 한 건지 의아하기만 했다. 둥지 지을 재료를 부지런히 물고 오더니 잠시 훌쩍 날아가버린 후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낯선 방문객이 두려웠을지도... 자리를 떠줘야겠다. 지난번 둥지를 그대로 쓰는지 여전히 바쁘게 움직이는 곤줄박이. 임도의 전봇대의 ..
202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