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비들의 이야기 - Butterfly

청띠신선나비와 봄맞이에 바쁜 산새들- 곤줄박이, 진박새

 

 

 

 

 

우리나라 나비박사 석주명이 나비 이름에 대해 저술한 책,
"조선 나비 이름의 유래기"에 따르면

 

청띠신선나비(Nymphalis canace)-

신선나비에 속(屬)하고 시면(翅面)에

청대반(靑帶斑)이 현저(顯著)하게 있으니

이런 이름이 생긴 것이다.

 

 

라고 쓰여져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둥지 짓기에 바쁘던 진박새가

어디에서 찾았는지 과자 부스러기를 물고

찾아왔다.

둥지는 상상외로 바로 옆에 고양이 집이 있는 곳이었는데

평화적 공존을 하기로 한 건지 의아하기만 했다.

 

 

 

 

 

 

둥지 지을 재료를 부지런히 물고 오더니

잠시 훌쩍 날아가버린 후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낯선 방문객이 두려웠을지도...

자리를 떠줘야겠다.

 

 

 

 

 

 

 

 

 

지난번 둥지를 그대로 쓰는지 여전히 바쁘게 

움직이는 곤줄박이.

임도의 전봇대의 작은 틈에서도

새들의 둥지짓기는 계속되고~

 

 

 

 

 

 

햇살이 퍼지면 제일 먼저 뿔나비들이 날아다니고

멧팔랑나비와 네발나비들이 움직인다.

그 속에서 우아하게 느린 날갯짓으로

청띠신선나비도 동참하고...

 

 

 

 

 

 

생각보다 예민하기도 하지만

햇살 바른 곳에서 날개를 펴 해바라기를 하기도 한다.

성충으로 겨울을 보낸 장한 나비이기도 한 청띠신선나비.

기특하게도 추운 겨울을 잘 보내고 다시 

힘찬 날갯짓으로 계곡을 누비고 다닌다.

 

새롭게 시작하는 이 봄.

모두에게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