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호리기

2023. 10. 11. 09:04새 이야기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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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어찌하다보니

새호리기는 사진으로 담아보지도 못하고 계절이 지나가버렸네요.

그 아쉬움을 알았을까...ㅎ

모처럼 나선 가까운 곳의 탐조길에 

홀로 오도카니 앉아있던 새호리기를 만났습니다.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처럼

비둘기조롱이를 보길 원했던 터라

비둘기조롱이 암컷과 비슷한 생김새의

새호리기를 비둘기조롱이로 착각하고

쾌재를 불렀다지요 ㅎㅎ

그런데 사진을 찍어 확인해보니 새호리기였습니다.

 

하지만 흑묘백묘면 뭐 어떨까요.ㅎ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뜻)

제겐 다 반가운 새들인걸요~~

 

이른 추수를 마친 논에는 기러기가 앉아있고

먼 하늘엔 기러기떼가 날아드는 들판.

저 멀리 커다란 말똥가리도 날아들었습니다.

 

이제 가을이...

아니 겨울이 저 멀리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말똥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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