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쩍새 Scops Owl

2023. 8. 6. 07:26새 이야기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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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 Scops Owl

천연기념물 제324-6호

 

올봄 소쩍새를 볼 수 있다는 곳에서

버드콜을 틀어놓고 기다리기 다반사.

얼핏 검은 덩어리가 날아가는 것만 보고서는

내년을 기약해야겠다며 잊고 있었는데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시는 이웃님.

(이렇게 감사할 수가~~~)

 

날이 워낙 덥고

땀도 많아 여름철에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조차

망설일정도라 잠시 주춤하다가

결국 보고 싶은 마음 하늘을 찌르니 소쩍새 보러 출동 ㅎ

 

반가운 이웃님 만나 알려주신 방향에 앉아있는 새도 보고

새를 만나는 곳에서 뵙는 많은 분들과도 인사 나누는

만남의 광장 ^^

둥지 속 유조들도 보게 되니

이 또한 여름날의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그 어느 분의 수고로움으로

보고 싶었던 소쩍새를 어렵지 않게 보게 되니

그저 감사한 마음이 커집니다^^

 

(찾아간 다음날 유조 3마리가 이소를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둥지에 유조가 남아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려서

다시 찾아가 볼까 싶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그저 다른 분들의 사진으로 만족하려 합니다.)

 

 

 

소쩍새는 적색형과 회색형이 있는데

이곳의 소쩍새는 적색형이라고 하십니다.

육안으로 쉽게 구별이 되지 않아 적색, 회색형의 구별보다

그저 귀한 소쩍새를 만난것에 의미를 두어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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