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2. 00:39ㆍ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강원도
지난해 찾았던 주문진 향호해변
강원도 북쪽 바다로 가는 길에
오늘 하루 저녁을 지낼 곳으로 정했다.
소나무 숲사이 조용한 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안에서 고개를 돌리면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주문진항에서 포장해 온 신선한 회를 안주삼아
바다를 보며 가볍게 맥주 한캔씩~!
사방은 조용했고 소나무 숲속
공기도 좋고 간간히 들리는 파도 소리마저 참 좋았던 시간.
오전 1시 가까이 되가는 시간에 도착한
한 무리의 사람들이 텐트 설치하는 시끌거리는 소리에
잠을 설쳤다 ㅠㅠ
이미 잠들어있는 주변의 사람들을 생각해서
조용히 설치하고 조심해주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그들도 그들만의 사정이 있었겠지....ㅎ
해가 진 후 바다풍경
여전히 이곳은 해외관광객들에게는
BTS와의 인연이 있는 장소로 인증사진을 찍는 곳.
해가 진 후 구조물에 조명이 들어와 있는 것이 보기 좋았다.
특별할 것도 없는 풍경에
지나가는 차량 궤적도 찍어보고
잠시 사진을 찍는 그 순간에도
셔터를 누르는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모기가 두방이나 물고 갔다 ㅠㅠ
나쁜 모기....
이른 저녁을 먹고나니 할일이 없다....
다음번에는 노트북이라도 가지고 와야겠다.
8시가 넘어 저 멀리 주문진방향에서
불꽃터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5분간 펑펑하더니 카메라 챙겨 나가려니 끝났다 ㅎ
주문진 불꽃 크루즈라는 유람선의 행사 중 하나인듯하다.
다음날 오전 5시즈음 눈이 떠지고
일출을 보기 위해 바닷가로 나왔건만...
아쉽게도 구름이 잔뜩 끼인 날씨.
지난해에도 일출을 보지 못했는데....
오늘도 꽝~!!
강원도 고성 청간정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청간정 아래 해변에서
작은 도요새를 만나 사진으로 담는 모습
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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