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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이야기 - Butterfly

황오색나비의 식사시간~!

 

 

 

네발나비과(Nymphalidae)  네발나비아과(Nymphalinae)

제주도, 해안 지역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는

6월 중순~8월 연 1회 발생하는 나비.

 

 

나비 탐사길

늦은 오후 어디선가 날아와 쏜살같이

주변을 맴도는 나비.

그 끝을 따라 나비가 내려앉은 곳을 보니

황오색나비가 커다란 말벌과 함께 사이좋게 

참나무 진액 위에 앉은 모습이다.

목청이 터져라 일행을 불러본다. ㅎ

 

 

 

 

생각지도 못했던 황오색나비를 만났고

나비가 나무 진액을 빨아먹는 귀한 장면을 만나게 되니

소소한 즐거움이 있었던 날.

이날 말벌과 함께 있던 나비는

황오색나비 암컷으로 보인다.

 

 

 

 

 

 

앉은 곳이 그렇다 보니

배경도 상황도 여의치가 않음이다.

하지만 이것도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기에 부지런히 담을 수밖에~

 

그러고 보니

말벌이 지근거리에 있음에도

겁도 없이 사진을 찍었네..

후덜덜하게 ㅎ

 

 

 

 

 

 

 

 

 

일정 시간이 지나자 근처 다른 나무의 진액이 흐르는 곳으로

다시 나비가 날아들었다.

노란 빨대 주둥이가 나와 진액을 섭취하는 모습

 

 

 

 

 

 

 

 

 

반대편에서도 이 모습을 담아본다.

노란 빨대에 물방울 하나가 맺혔다.

 

 

 

 

 

 

 

 

 

날개를 펴주면 푸른빛이 나는 신비로운 빛을

담아보련만

먹이섭취에 빠진 탓인지 날개 한번 펴지 않고 초집중이다.

 

 

 

 

 

 

 

 

 

 

 

 

Comments

  • 귀한 모습을 담아내셨네요.
    진액을 섭취하는황오색나비와 말벌..
    서로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열중하는 모습
    귀한 장면입니다.

    • 나비애호가들에게도 나름 귀한 장면이기도하고
      뜻밖의 장소에서 만난 상황이
      신기해서 말벌이 있는줄도 모르고
      사진을 찍다보니 나중에 생각하니
      후덜덜하더라구요 ㅎㅎ

  • 황오색나비
    말벙이 가까이 있어도 먹이흡입에
    신경도 안쓰는것 같아요
    포즈를 멋지게 취해준 황오색나비 이뻐요

    • 사진찍을때는 나비에 집중하느라
      말벌에 신경을 안썼는데
      집에와서 사진을 보고 놀랐더랬네요. ㅎ
      자연상태에서 수액에 꽂힌 나비 보는게
      그리 쉬운건 아니라해서
      미친듯이 찍었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