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4. 00:07ㆍ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전라도
완도를 난생 처음 가보게 되었다.
남도여행을 계획하고, 지도를 보며 동선을 정하면서
완도에 가게 되면 가볼만한 곳으로 정했던 곳.
청해진
익히 알려진 해상왕 장보고와 관련 있는 곳으로
역사책으로만 봐오던 곳을 찾는 기분은 살짝 들뜨기도 했다.
청해진으로 가는 길 길가 저너머에 우뚝 선 커다란 동상.
지나며 검색해보니 장보고 어린이 공원이라했다.
청해진과 마을로 이어진 다리
이른 아침이라 인적도 드물었고
방울새 무리들이 지저귀며 날아다니기바쁘다.
수백년전 이곳에서 멀리 바다를 바라보기도 했겠다.
알싸한 봄바람에 눈물흘리며 청해진 내부를 돌아본다.
푸르른 봄하늘이 맑기만 한 날.
1959년 사라호 태풍때 발견된 목책.
청해진 방문길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이다.
수백년동안 바닷가 갯벌속에 묻혀있던 목책으로
바닷가 접안시설이나 방어용이었을것으로 추측한다고 한다.
청해진을 떠나며 뒤돌아보니 밀물이 시작되고있었다.
장보고어린이공원으로 가기 전
멀리서 장보고동상을 담아본다.
중국·일본과 신라를 잇는 해상교통로의 요지에 위치하여
851년(문성왕 13)에 철폐될 때까지 해군기지·무역거점이었다.
청해진이 설치된 곳은 완도 본도에서 170m 정도 떨어진 장도(將島)인데
섬 둘레를 외성과 내성으로 축성한 흔적과
경사가 완만한 섬의 남서쪽에는 목책(木冊)을 설치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현재 사적 제308호 '장도청해진유적'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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