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들이 사랑하는 백패킹의 성지 여주 강천섬의 아름답고 여유로운 풍경

2019. 11. 15. 05:0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기도 인천 그외

728x90
반응형

 

 

 

 

 

 

 

주말 경기도 여주의 강천섬을 찾았습니다.

여주 강천섬은 한강6경 바위늪경으로 알려진 곳으로

멸종위기종인 단양쑥부쟁이가 군락을 이룬 곳이었습니다.

한강8경중 제1경은 두물머리입니다.

 

한강8경 알아보기   클릭

 

 

 

 

특히 애견동반이 가능한 무료캠핑장으로 알려져

찾아간 날에도 많은 텐트들이 보여

자연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곳으로 보여졌습니다.

 

다만, 화장실시설이 규모에 비해 부족하고 식수가 없어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할 곳이라 합니다.

취사는 가능하지만 화목이나 불을 피우는 것은 금지되어있어서

그 또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었네요.

 

 

 

 

 

 

지난 토요일의 일출시간은 오전 7시 1분이었습니다.

해가 뜨고 서서히 햇살이 비추기 시작했지만

이날 아침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으로

강가의 알싸한 바람이 어찌나 매섭던지 손이 시려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울 정도였네요.

그럼에도 강가의 태양과 물안개를 찍어봅니다.

 

 

 

 

 

 

 

 

 

 

주차장 방향을 찍어봅니다.

캠퍼들이 야영지와 떨어진 주차장에서부터 짐을 들고

이동을 해야하는것이 이곳의 단점이라면 단점이라 하더군요.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진 날.

목책 위 하얀 서리가 내려앉아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른 아침 산책하기엔 조금 추운 날씨이지만

간간히 강아지와 함께 아침 산책을 나서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우리도 강천섬의 풍경을 보기 위해

천천히 걸어가기로 합니다.

 

 

 

 

 

 

미루나무가 늘어선 강선첨의 풍경.

 

 

 

 

 

 

조각상들이 놓여진 모습과 텐트들의 모습이 낯설지만

이또한 그림이 되는 풍경입니다.

 

 

 

 

 

 

 

 

 

 

서리가 내려앉은 데크 위에 작은 손자국을 남겨 봅니다.

 

 

 

 

 

 

 

 

 

 

 

 

 

 

조금은 늦은 시기에 찾아와

노란 은행나무가 물든 길을 보지 못한것이 아쉬웠지만

이 모습 또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른 아침 아직은 조용한 강천섬의 모습입니다.

 

 

 

 

 

 

 

 

 

 

 

 

 

 

해가 뜨고 캠퍼들이 잠에서 깨어 산책을 하거나

아침 준비를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의도치않게 텐트 주변을 지나갈 때도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행여 단잠을 방해 할 수 있으니까요.

 

 

 

 

 

 

 

 

 

 

 

 

 

 

 

 

 

 

 

 

 

 

 

 

 

 

떨어진 은행잎 위로 하얗게 서리가 내려앉았습니다.

 

 

 

 

 

 

 

 

 

 

강천섬 곳곳에 놓인 예쁜 텐트를 보니 집에 있는 빨간 텐트가 생각이 납니다.

신록이 푸르른 날 이곳에서 펼쳐볼 날을 기다려봅니다.

요즘 유행하는 불멍은 못하더라도

좋아하는 커피 한 잔 놓고

영화 한편 보는 것을 상상해봅니다.

 

 

 

 

 

 

 

 

 

 

 

 

 

 

 

 

 

 

 

 

 

 

 

 

 

 

햇살이 조금씩 퍼지고 나니

추위가 조금 덜 느껴집니다.

 

 

 

 

 

 

 

 

 

 

 

 

 

 

 

 

 

 

차가운 가을날 아침.

하늘은 맑고 파랗기만 합니다.

 

 

 

 

 

 

 

 

 

 

 

 

 

 

 

 

 

 

강천섬 곳곳에는 고사목이 있었는데

그 주변으로는 출입금지줄이 있어 행여 모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인 모습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여주 강천섬.

여유롭고 편안한 느낌의 공간이 맘에 쏙 든 날이었습니다.

다음번에 이곳에 올때는 백패킹 카페에서 구입한

빨간 텐트와 함께 오자는 암묵적 동의를 구했습니다.

 

 

 

 

 

 

이날 강천섬을 둘러보고 나가는 길,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온 짐을 작은 수레에 싣고

비박용 배낭을 메고 강천섬을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있었습니다.

모두 즐거운 시간을 앞에 두고 있는 모습이

행복해보였습니다.

오늘 하루도 모두 행복한 날 되길~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