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림픽 공원을 찾았습니다. 지난 초봄 공원 안에 있는 산수유나무 밑 새들을 찍기 위해 찾았던 이후 이제는 양귀비꽃과 다양한 들꽃들이 아름다운 꽃밭을 이룬 들꽃마루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더위에 약하다는 걸 안 키다리아저씨는 괜찮겠냐며 걱정아닌 걱정을 했지만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