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처음 가봤던 인천대공원 느티나무길. 예전 블친님의 사진으로만 봐오던 그 길을 어제 걷게 되었습니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초록이 지쳐서 단풍이 들었는지 화려한 색들이 온통 주변을 물들이고 가을햇살과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들이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인천대공원 남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