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이(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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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이 수컷 Pallas's RosyFinch
올 겨울 잘익은(?) 양진이 수컷을 다시 만나다. 원하던 대로 머리에 서리가 내린 듯 완벽한 양진이 수컷 성조.
2023.12.07 -
반가운 겨울철새, 양진이 Pallas's RosyFinch
멋쟁이새와 함께 반가운 겨울손님 양진이도 찾아왔습니다. 첫 번째 방문에 만났던 잘 익은 양진이 수컷. 다시 찾아갔을 때 아쉽게도 만나지 못한 양진이 수컷 성조. 또다시 다음을 기약해 보렵니다. 두 번째 방문, 첫눈이 내리던 날 많은 수의 양진이가 열심히 먹이활동을 합니다. 높은 소나무 위 솔잣새 암,수 다른 분들이 솔잣새에 시선을 줄 때 홀연히 양진이가 3미터 안으로 내려앉습니다. 앗~!! 당황쓰~~~~ 네가 수컷 성조였다면 흠...... 그래도 고마워^^ 현장에서의 얘기로는 수컷 1회 겨울깃이라고.. 여러 마리 중 제일 잘 익은 수컷 같았음. ㅎㅎ 겨울이 무르익어갈 때즈음 다시 찾아가 보렵니다. 그때는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기를~~
2023.11.20 -
참수리와 수목원 양진이
애증(?)의 참수리를 보고자 2022-23 시즌 두 번째 팔당 방문.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하늘은 잿빛이요, 햇살 한줌 없는 흐린 날씨 간간히 진눈깨비도 잠깐 내리던 무지하게 안 좋은 날씨. 하필이면 나는 왜 이런 날씨의 오늘을 택했을까..... 그럼에도 떠날날이 멀지 않았다는 속도 모르는 참수리는 이른 아침 8시32분에 붕..... 떠서 건너편 물고기를 덥석 낚아채 날아간다. 사진을 찍기 전부터 이미 상황은 정해진 듯 옆자리 자주 뵈었던 단렌즈 대포 진사님의 iso가 몇만이 되는 상황이라는 얘기에 - 난 이미 틀렸어... 셔속이 나오려면 iso가 몇이람...ㅠㅠ - 찍어봤자 노이즈 자글자글에 볼 수도 없는 사진이 될껀 뻔하고 사진 찍힐 상황이 아님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었던 순간. "떴다!!!" 라는 ..
2023.02.21 -
겨울철새 양진이 Pallas's RosyFinch - 2
작은 새들을 보려 우연히 찾은 수목원. 헝클어진 잡목사이 무리 지어 먹이활동하는 작은 새들을 찍으며 긴꼬리홍양진이 인줄 알고 찍었던 새. 우연히 예전 그곳에서 만나 인사나눴던 다른 분께 보여드리니 양진이라는 대답이 돌아오고... 몇 년 동안 그 모습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고 그 대답이 어찌나 반갑던지.... 이곳에서 본 양진이 개체수는 5~7마리 정도로 그중 붉은 색 수컷성조는 아쉽게도 보이지 않았다. 다른 분들의 의견으로는 여러 개체 중 유난히 붉은색이 강했던 개체는 1회 겨울깃 수컷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성조 암컷과의 구별이 어렵고 완벽한 모습의 수컷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는 나로서는 조금은 확실치 않은 색이라 그저 양진이 암, 수의 구별보다는 반가운 겨울손님 양진이를 얼음꽃과 함께 만났던 것으로 ..
2023.01.25 -
양진이 Pallas's RosyFinch - 1
2023년 1월에 만난 양진이 아주 오래전 그 모습을 보고 몇년동안 어느곳에서도 소식을 들을 수 없었던 예쁜 새, 양진이를 만났습니다. 비록 빨갛게 예쁜 색의 아름다운 수컷은 아니었지만 긴꼬리홍양진이를 보러 간 곳에서 양진이를 보는 즐거운 일이 생긴 날.
2023.01.19 -
양진이 수컷 (ft. 추억소환)
몇 년 전 눈 내린 수목원에서 만났던 양진이 수컷. 해마다 겨울이면 어디쯤에서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기다리고 기다린다. 작고 작았던 라이카 카메라, 요즘 휴대폰 화소수보다 적은 1210만 화소였지만 차라리 휴대하기 편해 탐조용으로는 딱인 셈이다. 비록 장비좋은 분들에게는 이리저리 홀대받았지만 라이카 카메라로 찍던 양진이가 그리운 시절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2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