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일, 이른 아침 경주에서 처음 만난 핑크뮬리를 보고 그의 고향 근처에 유명한 서원도 돌아보고서는 늦은 오후에 경주를 출발해 굽이 굽이 험한 도로를 거쳐 도착한 태백.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동해안 7번 국도를 마다하고 다른 풍경을 보겠다며 일부러 다른 경로를 선택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