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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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꾀꼬리를 보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파랑새가 유조에게 먹이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멀지만 알아볼 정도는 되니 인증용으로나마 올려봅니다. ㅎ 파랑새 유조와 성조 파랑새 성조가 매미 한마리를 사냥해 왔습니다. 나뭇가지 아래 파랑새 유조 한마리 먹잇감을 보고 반응을 합니다. 배고파요~ 조금 먼 거리에서 보다보니 성조와 유조인지 아님 성조 암수의 모습인지 구별이 되지않았습니다. 그저 두마리가 함께 있는 모습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성조가 둥지를 떠난 유조에게 먹이를 공급하는 모습이더군요. 하늘을 향해 손으로 들고 찍기가 힘들어서였는지 먹이전달 하는 모습 예닐곱장은 모두 촛점이 나가버려 휴지통으로... 아쉬움 가득입니다 ㅠㅠ 숨쉬지말고 사진 찍을껄.... 건강하게 잘 살아주길~
2022.08.13 -
바늘꼬리칼새와 비둘기조롱이
강원도의 하천변에서 우연히 담게 된 바늘꼬리칼새와 비둘기조롱이 수컷 칼새과에 속하는 흔하지 않은 나그네새인 바늘꼬리칼새. 높은 하늘 위를 수십 마리가 선회하듯 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가지고 있던 장비가 100400 렌즈여서 거리가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는 600미리 렌즈로 찍었던들 먼 거리임에는 어쩔 수가 없겠더군요. (어찌되었던 이제 장망원렌즈도 챙겨서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ㅎ) 다른 분들의 사진을 봐도 가까운 거리에서 찍는 건 불가할 정도로 빠르게 먼 하늘을 높게 날기만 하는 새였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찍을 때도 포커스를 맞추기가 거의 힘들고 보통 바람의 저항을 받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대 속도가 170km/h 이상의 속도로 날아다닌다고 하니 추적이..
2021.05.17 -
파랑새는 있었다
동화 속 희망의 상징 파랑새 얼마전 지방으로 나비를 보기 위해 찾았던 곳에서 우연히 날아가는 파랑새 두 마리를 발견했지만 아쉽게도 그 끝을 찾지못해 서운해했던 날이 있었더랬다. 지난 주말 새홀리기를 보기 위해 찾았던 공원에서 명품 조연같았던 파랑새의 모습을 멀리서나마 볼 수 있어 소소한 행복을 느꼈던 날. 파랑새 -이문세 귓가에 지저귀던 파랑새 마음을 파닥이던 파랑새 푸쉬싯 날개짓이 예뻐서 늘 곁에 두고 싶던 파랑새 마음 속에 파란눈물 떨구고 꿈결처럼 먼하늘로 날았네 삐릿삐릿삐릿 파랑새는 갔어도 삐릿삐릿삐릿 지저귐이 들리네 삐릿삐릿삐릿 파란눈물 자욱이 삐릿삐릿삐릿 내마음 물들이네 국내에서는 비교적 흔한 여름철새다. 5월 초에 도래하며, 9월 중순까지 관찰된다.
202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