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호반새 육추현장 이야기
영천 호반새 육추현장~! 오전에 세 마리가 이소를 마친 상태라고 하니 남아있는 새끼들의 숫자도 알 수 없음입니다. 주변분들의 이야기로는 다섯 마리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 두마리가 둥지 안에 남아있는 셈이겠지요. 오후 2시 즈음 이 마을 호반새 넷째 유조가 어미가 준 먹이를 받아먹고는 빼꼼 얼굴을 내밀더니 힘찬 날갯짓을 하며 바로 둥지밖 세상 속으로 날아갑니다. 호반새 넷째가 얼굴을 내민 순간과 이소 하던 순간이 포착되었네요.(2장 합성) 주변분들 3장 찍었다, 못 담았다, 설왕설래하는 분위기에 한 장 겨우 담았다고 하니 초당 30장 아니냐며 의아해하더니 초당 10장이라니 바로 이해하는 표정이십니다. ^^ 아왕이라고 불리는 초당 30장 카메라 마련해야 하나... 이럴 때마다 현장에서의 자신감이 뚝뚝 떨어지긴..
2023.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