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먹부전나비의 사랑(부록: 쇠박새육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암먹부전나비 3월 하순~10월 연 3~4회 발생하는 나비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나비박사 석주명 선생이 나비 이름에 대해 저술한 책, "조선 나비 이름의 유래기"에 따르면 암먹부전나비- 자묵(雌墨) 의 뜻으로 자웅 2형을 충분히 표현한 이름이다. 조선에서는 부전나비 중에서 가장 흔한 종류이다. 학명도 좋지 않고 영명이나 일본명도 부적당하다. 수컷의 표면까지 흑색의 e.fischeri는 먹부전나비란 이름으로 하였다. 라고 쓰여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지방에서 활동하는 지역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촬영 스텝으로 찾아간 농원. 그곳에서 보이는 암먹부전나비를 신기해하니 농원 사장님은 전혀 반가운 존재가 아니라며 손사..
202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