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관악산을 오르다
지난 금요일 퇴근길 경복궁 야경과 토요일 이른아침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 오후에 덕수궁 고종의 길. 그리고 다음날인 일요일 관악산 산행까지....(2018. 11. 4) 결국 몸이 부대끼기 시작하네요. 보기에는 엄청 튼튼할거 같지만 살짝 허당기가 있어서인지 기초체력부족으로 가벼운 몸살기가 느껴집니다. 이대로 가을을 보내기엔 어쩐지 아쉬움이 남는 일요일. 전날까지만해도 푹 쉬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았는데 막상 일어나보니 하루를 그냥 보내기엔 서운해 좀 늦었다싶었지만 바로 배낭을 메고 관악산을 향해 갑니다. 다행인건 바로 버스를 타면 즐겨찾는 관악산 깔딱고개 코스의 들머리에 쉽게 갈 수 있다는 점인거죠. 늦은 산행이 괜시리 미안했지만 막상 관악산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도 듭..
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