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시작되는 새들과의 눈맞춤. 올해 초 만났던 박새의 모습이다. 경계심이 유난히 강해 아주 짧은 시간 물을 마시러 내려오는 시간을 기다려 한방울 튀는 물방울까지 포착했던 순간이었다. 올 겨울 어떤 새들과 만나게 될지 살짝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