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북한산 백운대를 올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둘레길을 걷겠다고 등산화에 티셔츠만 덜렁 챙겨서 왔다가 백운대를 가게 될줄이야...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른 그 곳에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 수많은 날벌레들. 날벌레 때문에 백운대 정상에서 인증샷을 찍을 때 얼굴에 못생김을 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