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광저수지의 노란 은행나무길
2020 가을여행의 첫 단추는 괴산 문광저수지의 은행나무길이었다. 하지만 출발하기도 전에 알게 된 그곳 은행나무가 모두 떨어져 버렸다는 소식. 하지만 모든 것에는 절정이 있고 그것이 지난 후 그 또한 그곳의 풍경일 테니 지난해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찬 은행나무길의 풍경보다 인적 드문 모습 또한 나름 즐길만했다는 느낌이었다. 지난해에는 볼 수 없었던 저수지 주변의 데크길도 마련되었고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물안개 피는 풍경보다 소소한 저수지의 풍경이 눈에 들어오는 곳. 비록 노란 은행나무잎이 반짝이는 시기는 아니었지만 2020년 가을여행의 첫 발걸음을 딛게 된 우리들만의 추억 만들기는 문광저수지로부터 시작되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문광저수지를 지나 산언덕 마루에서 본 저수지의 풍경..
20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