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여행 중 찾게 된 도피안사. 처음 이름을 접했을때만해도 "도피"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때문에 사찰의 분위기가 궁금하긴 했었다. 하지만 나중에 뜻을 알고나니 이해가 되는 사찰 중 하나였었다. 사실 이제껏 여행한 지역 중 우리나라 최전방, 그것도 민통선 지역을 처음 찾아온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