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초에 앉은 큰주홍부전나비
주말 오전 흰나비, 노랑나비가 날아다니는 하천. 강변을 따라 핀 개망초와 기생초사이를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큰주홍부전나비 암, 수컷. 풀잎이나 개망초꽃보다는 기생초위에 앉아주길 바라며 나비를 따라 길을 걷습니다. 그러다 정말 바람처럼 기생초위에 앉아 흡밀을 하는 큰주홍부전나비 암컷을 담아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잎이 가장 큰 식물인 가시연꽃도 이제 피기 시작하고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의 보호대상인 가시연꽃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어 나쁘지 않은 곳. 지금쯤은 모두 피었을라나.... 노랑나비 큰주홍부전나비 암컷 큰주홍부전나비 암컷 윗면 큰주홍부전나비 수컷 가시연꽃 꽃의 모양이 조선말 기생들이 나들이할 때 쓰던 모자의 하나인 전모를 닮았다 하여 기생초라는 이름이 붙여진 꽃. 기생초(妓生草)의 꽃..
202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