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의 보수끝에 모습을 보인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
여름 여행을 다녀온 후 다시 며칠이 지나고 이번엔 익산으로 미륵사지석탑을 보기위해 출발해봅니다. 2017년 익산 미륵사지 방문기 클릭 백제 무왕때 창건한 미륵사지 석탑은 국보 제 11호로 현재 높이 14.24m이고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탑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석탑입니다. 비록 기대했던 완전한 모습이 아닌 석탑 1, 2층은 옛모습 그대로, 3층부터 6층까지는 일제시대에 무지하게 바른 시멘트를 뜯어내고 원재로의 81%를 사용해 그대로 복원한 모습입니다. 추후 대체할 돌이 더 나오게 되면 남은 부분을 채워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착한 시간은 오전 7시를 갓 넘긴 시간. 아침햇살임에도 뜨거운 여름열기가 가득합니다. 익산미륵사지박물관은 아직 열리지도 않은 이른 시간, 다행히 익산미륵사지 석탑을 보러 가는 길..
2019.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