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을, 관악산 단풍
올해 단풍을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먼곳보다 가까운 곳의 단풍, 관악산 산행으로 정했습니다. 오전 8시가 갓 넘은 시간에 서울대학교를 통과하여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 들머리에서부터 관악산을 올라 깔딱고개를 넘어 연주대까지 비교적 빠르게 오르는 코스를 자주 이용하곤 합니다. 오늘도 연주대의 단풍을 보고 정상부근에서 가지고 간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사진도 찍고 천천히 내려오니 점심시간이 채 되지 않았고 하산길에 많은 분들이 오르는 것을 보고 한박자 빠르게 움직인것이 다행이다 싶었던 날이었네요. 그동안 산행다운 산행은 거의 하지 않아서인지 등린이 다리가 조금 뻐근해집니다. ㅎㅎ 배낭에 생수 한병과 혹시라도 추울까 가벼운 겉옷 하나 넣고 카메라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니 몸이 홀가분합니다. ㅎㅎ 정상부근의 풍경만 찍기..
2022.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