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사당역코스로 가을의 풍경을 보고 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2017.11.11) 이 가을을 그냥 보내기엔 아쉬운 마음에 먼곳으로의 산행보다 집 근처의 가까운 관악산으로 2017년 늦가을의 풍경을 만나고 왔다. 지난 6월 관악산으로의 나홀로 산행길에 정상부근에서 미끄러진 부상의 후유증으로 몇달동안 가벼운 통증으로 고생하다 다시금 용기를 내어 떠난 산행이었다. (이날 내가 넘어졌던 곳을 지나가려는데 바로 눈앞에서 다른 남자분이 넘어지는것을 보고서는 어쩔수 없이 그에게 손을 내밀 수밖에 없었다.) 오늘 산행은 그간 묵지근한 몸을 깨우는 느낌으로 이번 기회가 아니면 안될것 같은 조급함으로 떠난 산행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대만족. 하지만 몸은 끙끙..ㅎㅎ 이번 산행은 몇번 다녀본 서울대 공학관 들머리가 아닌 사당역 4번 출구에서부터 시작하는 사당코스로 잡았다..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