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겨울이 되면 몇번을 가야만 갈증이 풀리는 것. 빙어낚시. 날 아는 지인들은 전생에 어부였거나 어부딸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기도 한다. 올해만해도 벌써 3번을 다녀왔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함인지 아직도 난 배고프다..ㅎㅎ 지난 주말 기다리던 인제빙어축제 개장일~ ..
딱히 큰맘을 먹지않아도 갈 수 있는 거리에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는건 참 행복한일임에는 틀림이 없는듯 하다. 몇해 전 가본 후 이상스럽게 맘이 자꾸 끌리고 내 자신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곳 운길산 수종사~ " 문화재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남양주 운길산 ..
지난 일요일 며칠전부터 예약했던 우이령길을 다녀왔습니다. 전날 비가 내리고 차가워지는 날씨탓에 갈까말까 고민하다 다녀온 우이령길. 그 곳에는 이미 겨울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2013년 가을의 끝을 보고 온 기분이랄까요... 걷는 중간 공식적인 첫눈은 아니지만 잠시 싸락눈을 만..
장마비가 오락가락 하는 지난 주말 잠시 비가 그친다고 하는 예보만 믿고 북한산 자락에 있는 진관사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지인들의 모임에 살짝 들렀다가 낮술(?) 한잔으로 살짝 더위를 느끼던중 만난 진관사 계곡은 시원함을 느끼기에 충분한 그림이 되더군요. 잠시 비가 그..
지난주 아차산과 용마산, 망우산 산행을 다녀온 후 탄력(?)이 붙었는지 이번에는 운길산 수종사를 다녀오기로 했다. 늘 사찰을 방문하게 되면 제일 먼저 대웅전에 들어가 기도를 하곤 하는데 어느 해이던가 힘들게 땀흘리고 올라와 잠시 대웅전 법당 안에서 기도를 하는 동안 서늘한 바람..
등산화 선물받고 산행시작한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해진다. 새 등산화 신고 처음 갔던 강촌 봉화산, 북한산과 자주가던 운길산, 북한산 둘레길은 열손가락 넘치게 갔던거 같은데 다시 가도 늘 새로운 길같은 느낌. 봄이 더 무르익으면 봄꽃맞이하러 다시 가봐야할 듯 하다.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