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수리. Steppe Eagle
매목 수리과의 맹금류 초원수리 오래전부터 만나고 싶었던 맹금류인 초원수리를 드디어 인증했습니다. 비록 먼 거리에서 본것이라 많이 아쉬웠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최면을 걸고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현장에서 만난 분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이번에 온 초원수리의 왼발이 불편해보인다고 합니다. 실제 초원수리가 하늘을 나는 장면에서 그의 왼발은 얼핏 보이지않았고, 다른 장면에서는 살짝 접은듯 보여 그의 상태가 맑음은 아닌듯보여 의아했지만 특유의 강인한 모습처럼 잘 견디며 겨울을 보내길 바래봅니다. 햇살이 보이지않던 오전 파란하늘이 아쉬웠지만 이렇게라도 보게 된 초원수리가 반갑기만 합니다. 오후가 들면서 날이 개고 파란 하늘과 함께 본 초원수리 익숙한 모습이 보이더니 시원하게 볼일을 봅니다. ㅎ 시침 뚝~!! 비록..
2022.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