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 긴머리를 유지하다가 이제 좀 선선해지나 싶은 가을. 느닷없이 어느 토요일 오후였던 오늘.... 집근처 미용실에 들러 머리 잘라주세요... 막상 자르고 나니 한뼘이나 잘렸다.. 이제 점점 짧아지는건 아닌지.. 낼 부터 샴푸 적게 들겠다..ㅎㅎ 몸무게도 덜 나가려나.........
추석연휴 마지막 날 강화도를 가 볼 기회가 있어 그 곳에 사시는 분이 추천해주는 몇 곳을 돌아보기로 했다. 북한땅이 코앞에 보이는 평화전망대를 젤 먼저 방문했는데 정말 작은 강 건너 빤히 보이는 북한땅을 보자니 고향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실향민의 마음을 조금이..
지난 토요일 블친님들과의 캠핑 나들이가 있었다. 텐트 집들이(?)는 지난번 한강에서 단독으로 했었어도 블친님들과 다시 한번 하기로.. 토요일 오후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늦게 도착, 기다리시다가 이미 식사를 마치신 블친님들과 반갑게 조우하고 송구스럽게도 직접 구워주시는 고기를..
휴가 마지막날...서울로 올라오는 길.. 곧바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주변 지방국도를 이용해 갈만한 곳을 들러 올라오기로 하면서 제일 먼저 연꽃으로 유명한 궁남지를 찾아가기로 했다. 뜨거운 한낮의 태양이 작렬하는 시간. 궁남지의 분수가 시원하게 느껴진다. 궁남지(宮南池)..
지인들에게 이번 휴가 중 전주에 갈거라하니 덕진공원을 꼭 가보라했었다. 그만큼 유명한 곳이기도 하려니와 블로그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한 공원의 모습은 묘한 설레임을 주기에 충분한 곳으로 느껴져 채석강을 둘러본 후 멋과 맛, 그리고 예술이 함께 하는 곳 전주.. 드디어 그 곳으..
텐트들이를 마치고 다음 날, 가고싶은 곳을 묻길래 평소 가고싶었던 곳인지라 찾아간 산사원^^ 산사원은 산사춘으로 유명한 배상면주가의 생산공장 안에 있는 전통술박물관이었는데 얼마전 무한도전 서해안가요제편에서 잠시 등장했던 곳이어서 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다. 포천으로 가..
부여 여행중 찾은 능산리 고분군.
만약......... 야외에서 텐트를 치고 그 안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제일 하고 싶었던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잔잔한 음악 듣고 맘에 맞는 사람들과 도란도란 세상살아가는 얘기 하는거였습니다. 거기에 따뜻한 커피 한 잔까지 있다면.........금상첨화겠네요..ㅎㅎ 한강 시민공원 건..
채석강을 둘러본 후 목적지인 선운사를 향해 다시 출발~~ 구비구비 길을 돌아가는동안 곰소염전도 만나고 햇빛 가득한 길 가 무논에 가득한 홍련밭도 만나는 등 선운사 가는 길 내내 심심할 틈 없이 흡족한 풍경을 만나고 들어선 선운사 가는길.. 선운사를 들어가는 길은 시원한 나무그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