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284)
-
선운사 가지못한 아쉬움을 달래준 보라매공원 꽃무릇~
아침 일찍 출근해 하루를 오롯이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늘 나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공주와 텅빈 공간에 흐르는 적막감만이 지친 나를 맞이하는 듯 하는 요즘.. 마음도 예전같지않아 자꾸만 의기소침해지기만 하고 후덜덜 떨어지는 기력탓인지 까무룩 잠을 청해보기도 하고 ..
2011.10.10 -
짧기만 한 가을, 코스모스는 또 나를 부르고~~
토요일 퇴근길에 혼자 다녀온 코스모스꽃밭을 일요일에 다시 찾아가다... 가벼운 몸살기가 있어서 움직이지 않으려 했다가 짧기만 한 가을날의 정취를 느끼려 또 다시 먼길을 나섰다..ㅎㅎ 어제는 초입에서만 돌아다니다가 이 날은 그 넓은 꽃밭을 종횡으로 다니느라 늦은 오후쯤에는 다..
2011.10.07 -
울긋불긋 화려한 카페트같았던 구리 코스모스꽃밭
지난 토요일 아침 출근길.. 퇴근길에 구리 한강둔치 코스모스꽃밭으로 가려고 커다란 가방을 메고 출근한 걸 본 사장님.. 사진찍으러 가라며 한시간이나 일찍 퇴근하라신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개콘버젼..ㅎㅎ) 구리 코스모스꽃밭으로 가는 지름길을 알고 있는 나.. 정류장하차벨..
2011.10.04 -
가을인가 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는 사뭇다르게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아침에 자켓 하나를 더 챙겨입고 출근 하는 길 파란 하늘과 밝은 햇살이 참 따뜻하다...생각들었습니다. 점심시간....바쁜 업무탓에 점심시간도 있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잠시 밖에 나와보니 파아란 하늘과 길 가 은행나무에 노..
2011.09.30 -
[강원 봉평] 하얀 소금을 뿌린 듯 아름다운 봉평메밀꽃밭에서~
달빛에 비친 메밀꽃이 굵은 소금을 뿌려놓은듯 하다고했던 소설 "메밀꽃 필무렵"의 한 구절처럼 소금처럼 하얗게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을 보기위해 봉평 메밀꽃축제장에 다녀왔다. 섶다리를 건너기전 만나게 되는 하얀 메밀꽃~~ 너른 강줄기를 가로질러 섶다리를 건너면 눈꽃처럼 하얗..
2011.09.30 -
궁평항으로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를 잡으러 갔다가..
몇해전 동해안 어느 작은 항구에서 물속 가득 헤엄치던 전어를 보고서는 낚싯대 드리우고 순식간에 수십마리를 잡았던 기억이 있었다. 여름이면 개울가에서 피래미낚시도 하고 겨울이면 빙어낚시도 하곤 하는데 카메라가 생기면서부터 피래미낚시도 전어낚시도 뜸해진 느낌.. 재작년에..
2011.09.28 -
[강원 횡성] 30여명의 사제가 탄생한 거룩한 풍수원 성당~
봉평 메밀꽃축제를 가게 되었다. 해마다 열리던 축제를 단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10년째 이 축제를 다녀왔다는 블언니의 강력추천에 주말에 푹 쉬고 싶은 맘을 접고 새벽부터 서둘러 봉평행 버스에 올랐다. 여행사상품인지라 봉평으로의 단독여행은 아니어서 나름 아쉬웠지만 그래도 ..
2011.09.26 -
핸드폰 알람보다 더 정확한 공주알람^^
울공주는 요즘... 어설픈 주인이 하루 두 번 놓아주는 주사바늘도 잘 견디고 두 눈이 보이지 않는 불편함에도 여전히 잘 먹고 잘 자고 응가도 잘 싸고..ㅎㅎ 덕분에 주인장...전보다 일찍 일어나야하니...에고... 지난 여름휴가중 엄마께 부탁해 아침저녁 사료랑 약을 부탁했을때 눈이 보이..
2011.09.22 -
산정호수에서 신데렐라 언니의 대성참도가를 들러봤더니..
포천하면 떠오르는 생각은 이동갈비와 포천 막걸리..그리고 산정호수였다. 포천 나들이길에 갈비와 막걸리는 먹지 못했지만 산정호수를 볼 기회가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산정호수는 1977년 3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연간 7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초여름 이른 새벽이면 하..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