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16. 00:19ㆍ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기도 인천 그외
2023년 가을 단풍
파주 자운서원
자운서원은 율곡 이이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진 곳으로
율곡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묘가 있는 곳.
파주 자운서원
제일 좋아하는 공간
올해 단풍은 지난해보다 부실했지만
알싸한 가을 공기와 함께 기분 좋은 나들이.
율곡 이이의 어머니인
신사임당의 묘.
남편인 이원수(李元秀)와 합장되어 있다.
율곡 이이 부부의 합장묘
부모의 묘보다 자식의 묘가 위쪽에 자리 잡은 모습인데
이는 자식이 입신양명했을 경우 부모보다 높은 자리에 묘를 쓰는
당시 풍습에 의한것으로 보인다 한다.
이이의 묘보다 부인의 묘가 조금 더 위쪽에 자리 잡은 것이 의아했는데
이이의 신도비문에 의하면
"부인이 임진왜란당시 왜적을 꾸짖다가 살해를 당한 일이
나라에 알려져 정려를 세웠다"라고 전해진다고...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 동상
자운서원을 나서는 길
마을 어귀 높은 동산에 노랗게 물들어가는 은행나무 한그루.
멋들어지게 크려면 몇십 년, 아니 몇백 년이 걸릴까...
그 멋진 모습을 나는 볼 수 없겠구나 싶어
잠시 현실자각 타~임~!!! ㅎ
파주 화석정
파주 경순왕릉
신라의 마지막 임금으로 마의태자의 아버지.
신라의 왕이었지만 신라에 묻히지 못하고
개성에서 세상을 떠난 뒤 이곳에 능이 마련된 왕.
오래도록 실전(失傳)-묘지나 고적 따위에 관련되어 전하여 오던 사실을 알 수 없게 됨)
되어오다가 영조임금시대에 다시 조선시대 묘의 형식으로 재단장.
경순왕릉을 떠나
멀리서 보이는 분홍빛에 따라 연천 호로고루를 들러봅니다.
해바라기가 피었던 곳은 앙상한 해바라기꽃들의
잔해로 스산하고
그 옆 작은 공터에 알록달록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비록 듬성듬성..했지만
가을가을합니다.
삼족오
언제까지 뛸 수 있을지
일단 뛰어봅니다.ㅎ
2023년의 가을도
어느새 저~~ 멀리 가버리고
알싸한 겨울내음이 느껴지는 오늘 아침입니다.
올 겨울 건강하고
즐거운 날들로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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