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도 괜찮아 ~ 왕숙천 쇠제비갈매기

2020. 5. 7. 05:00새 이야기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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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제비갈매기 중 가장 작은 크기의 쇠제비갈매기.

일반적으로 이름앞에 "쇠"가 붙는 것은

크기가 작다는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요즈음 쇠제비갈매기가 서로의 짝을 찾는 구애의 행동과

그 후 둘만의 혼인식을 찍고자 많은 분들이 찾아가는 곳.

경기도의 하천에서 쇠제비갈매기들의 예쁜 모습을 담기위해

5월의 이른 더위 속 4시간 가까이 기다림의 연속이었지만

아쉽게도 원하는 쇠제비갈매기 커플의 모습은 보지 못하고

암컷 한마리만 외롭게 돌위에 있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오후 7시가 다 되어서야 그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는데

늦은시간까지 있을 수 없었던 탓에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습니다.)

 

간간히 심심찮게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공중을 선회하다 사뿐하게 내려앉는 모습도 찍었지만

아무래도 두마리가 사이좋게 앉아있는 사진만은 못한것 같아

영 맘이 마뜩잖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이곳에 날아오지 않아 많은 분들의 애를 태웠다고 하는데

다행인건 찾아간 날 한마리라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

운이 좋았다고나 할까요.ㅎ

 

 

 

 

 

 

카메라 뷰파인더 속 쇠제비 갈매기가

어찌나 예쁘던지 그저 감탄만 했었네요.

 

 

 

 

 

 

"나 보러 왔어요?"

 

"응~!"

 

 

 

 

 

 

수컷을 기다리는 오랜 시간동안 돌위에서 꼼짝도 하지 않던 쇠제비갈매기가

잠시 스트레칭을 하듯 몸을 바꿔봅니다.

 

 

 

 

 

 

이리저리 몸단장도 부지런히 합니다.

 

 

 

 

 

 

 

 

 

 

 

 

 

 

 

 

 

 

 

 

 

 

 

 

 

 

 

 

 

 

 

 

 

 

 

 

 

만세~!

 

부지런한 날개짓도 담아보며 처음 보게 된 쇠제비갈매기.

날렵하고 정갈한 쇠제비갈매기 모습에 흠뻑 빠졌던 날이었네요.

다음번에는 어떤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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