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이 되면 자주 찾아가는 산이 천마산이다. 천마산은 등산보다는 야생화를 보기 위해, 우리가 참 좋아하는 귀여운 다람쥐를 보기 위해서, 그리고 그가 좋아하는 나비를 만나기 위해서 자주 찾곤 하는 산이다. 지난 일요일 찾은 천마산은 골짜기 마다 30여센치 두께의 얼음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