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머물다 가는 곳, 충북 영동 월류봉
달이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 월류봉은 충북 영동군에 자리한 407m의 봉우리로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月留峰)의 봉우리 꼭대기에는 월류정이 자리하고 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새벽 해가 뜨기 전 월류봉에 도착. 주변의 풍경을 눈에 익혀본다. 11월 초 초겨울의 새벽 공기가 유난히 차갑게 느껴지는 날. 부지런한 분들은 이미 저마다의 포인트에서 카메라를 설치해놓은 상태. 월류정 너머로 붉은 기운이 퍼지고 일출이 시작된다. 해가 뜨면서 월류정 뒷편에서 사진을 찍을때는 낙엽이 날린줄 알았는데 컴퓨터로 보니 새들이 훌쩍 날아오른 것이었다. 열정적인 진사님의 사진찍기는 계속되고~ 해가 뜨고 주변이 밝아오면서 월류정 근처 산자락의 단풍빛이 보이고~ 하지만 뒷배경의 단풍까지 햇살이 들어오려..
202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