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느즈막히 일어나 초여름이 되면 흐드러진 양귀비가 지천으로 핀 전부터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부천 상동호수공원으로 향하는길... 지난해에는 한번에 잘 찾아갔건만 출구를 잘못 알아 빙빙 돌다가 스마트폰 지도 어플을 찾고 찾아 한낮 뙤약빛아래 3킬로를 넘게 걸어 겨우 도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