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목지빠귀 Red-throated Thrush
반가운 겨울철새들을 만나러 간 길에 엉겁결에 만난 붉은목지빠귀. 현장에서의 이야기들로는 순종(?)이 아닌 붉은목지빠귀 잡종으로 보인다는 이야기들. 그럼에도 내겐 그저 반갑기만 한 존재였음. ㅎ 많은 분들이 함께 탐조를 할때 좋은점. 내 눈에 보이지않는 새를 누군가 발견하고 수많은 카메라가 조준하는 방향을 보면 새가 있음. ㅎㅎ 때로는 친절한 지인이 알려주기도 하니 이 또한 즐거움이 아닐런지.. 가까이 갈 수 없으니 나무사이로 보이는 새를 찍을 수 밖에... 나름 분위기 좋아보임 ㅎㅎ 무대 위 핀 조명받는 붉은목지빠귀 같아^^ 눈이 내리는 초겨울. 바닥에 지렁이라니... 실제 이 지렁이를 먹었는지 기억에는 없는데.. 앗싸~!! 단백질 득템^^ 현장에서의 말씀들처럼 예전 사진을 들춰보니 전에 찍었던 붉은목지..
202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