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스타킹의 요정, 장다리물떼새를 만나다.
봄이 되면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장다리물떼새를 만나고 왔습니다. 빨간스타킹을 신은 검은망토를 걸친 예쁘장한 숙녀같은 장다리물떼새. 이 새를 만나러 가기위한 준비였을까..ㅎ 어제밤 두어달 만에 카메라 센서 청소도 하고 깨끗해진 카메라와 바람이 불어 조금은 차가운 날씨였지만 햇살과 초록풀들, 그리고 반짝이는 윤슬 그곳에서 만나게 된 반가운 분들과 이 예쁜 새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꽤나 즐겁기만 한 날. 모처럼 사진 장수가 꽤 되었습니다. ㅎㅎ
202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