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제비갈매기, 둥지를 향해 날아들다
둥지의 유조들은 얼핏 구별하기가 어려워 잠시 눈을 돌리면 그 위치를 찾기가 난감. 결국 둥지위치에 카메라 초점을 고정하고 둥지 위쪽에서 호버링하다가 쏜살같이 내리꽂는 쇠제비갈매기 성조들의 모습을 연속으로 촬영하다. 유조가 두 마리 태어난 쇠제비가족 시간이 지난 후 사진으로 확인해 보니 두 마리 외 아직 부화되지 않은 알 하나가 있어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알과 함께 유조 두 마리도 함께 성조가 품고 있기도... 유조 두마리 사이 아직 부화되지 않은 알이 보인다. 성조 두 마리는 번갈아가며 알품기를 하고 유조와 알을 두고 자리를 비우기도 했는데 용케 그 자리를 찾아오는 것도 신기해 보였다.
2023.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