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느 작은 포구. 물이 빠진 갯벌을 천천히 산책하다가 움직이는 생명체를 발견하고 조심스레 다가가 사진을 찍어봅니다. 얼마후면 다시 바닷물이 차오를 시간, 성급한 낚시인들이 서둘러 낚시대를 펼쳐놓는 그 사이 낚시대없이 포구에 들어서는 내가 그들의 눈에는 신기한가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