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초롱꽃, 난쟁이바위솔(feat. 화악산)
올해 금강초롱꽃이 그닥 많이 피지 않았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찾아가보니... 정말 꽃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2020년에는 임도가 아닌 화악산 중봉으로 향하는 산행을 겸해서 금강초롱꽃을 보며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조금 쉽게 꽃을 보는가 싶었는데.... 긴 임도를 거의 끝까지 다다를 동안 손으로 꼽을 정도의 꽃만 보이고 그나마 국민포인트로 불리는 곳에서의 꽃이 대부분인 상황이었다. 아마도 시기가 늦어지거나 개체수가 적어진듯... 하지만 이날 꽃을 보는 것보다 더 즐겁고 환상적인 짧은 만남의 주인공이 있었으니.. 그것으로도 오늘 충분히 행복한 날이라 여겼던 날. 적은 개체이지만 올해의 금강초롱꽃이니 인증차원의 기록용으로.. 기회가 있다면 또 다른 이유로 찾아갈 곳~! 난쟁이바위솔 2020년의 금강초롱꽃 영상 예..
202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