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주는....**
2009. 8. 15. 11:54ㆍ반려견 공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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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늘 바쁘다..
지인들과의 만남, 또는 일로 인한 늦은 귀가에도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나도 모르게 걸음을 재촉하는 이유는..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날 기다리고 있는 공주가 있기 때문..
첨 애기때는 퇴근길 문앞에서
열쇠꺼내는 소리에도
안에서 깡깡짖고는 하더니만
요즘..
나이가 먹어서일까..
아님 삐져서인지...
문을 열고 신발을 벗고
"따롱,,따롱" 나만의 별칭...
공주를 불러도 그제서야
반가운 척^^
주인이 밖에서 세상사에 지쳐
힘들게 귀가해도 이녀석은
오롯이 나만 기다리고 있으니
늘 미안함뿐이다..
그로 인해 난 세상사를 잠시 잊을수 있고...
오직 나밖에 모르는 공주가 있어
미안함과 행복함이 교차한다..
사랑해^^공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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