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동강 붉은 메밀밭풍경

2021. 10. 8. 17:31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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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영월 붉은메밀축제

지난해에는 시기를 놓쳐서 올해 꼭 가보기로 하고

휴대폰에 메모까지 해놓았더랬다.

새벽 5시 30여분에 서울에서 출발

첫 사진을 찍은 시간을 보니 오전 8시를 갓 넘겼다.

 

붉은 메밀꽃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월에서만 볼 수 있는 가을 풍경로

영월군이 조성한 붉은 메밀꽃밭은

축구장 면적의 11배가 넘는 규모.

 

10월 2일부터 25일까지

영월읍 삼옥 2리 마을회관 주변이

붉은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니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한 번쯤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잔뜩 흐린 날씨로

제대로 된 풍경을 담기가 어려울 것 같았지만

이 또한 또 다른 풍경이라 생각하기로...

 

 

 

 

 

 

 

 

 

저 멀리 완택산 자락에는 운무가 넘실대고

 

 

 

 

 

 

꽃밭 사이사이 작은 길이 마련되어 있어서

멀리서 보면 꽃밭 속에 들어간듯한 착시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이곳도 지정된 길이 아닌

꽃밭 속으로 들어간 흔적들이 난무해 아쉬움이 가득하다.

 

 

 

 

 

 

 

 

 

 

 

 

 

 

 

 

 

 

 

 

 

 

 

 

나비모양의 동굴을 열심히 찍어본다.

 

 

 

 

 

 

나비 또는 박쥐의 모습처럼 생긴 동굴.

네발나비과일까, 호랑나비과일까....ㅎ

 

 

 

 

 

 

 

 

 

 

 

 

 

 

 

 

 

 

 

 

 

 

 

 

 

 

 

 

 

 

꽃밭에서 빠지지 않는

우리들만의 인증샷

 

 

 

 

 

 

 

 

 

꽃만 찍자니 조금은 심드렁해져

수동으로 보케 놀이도 해보고

 

 

 

 

 

 

작은 벌과 붉은메밀꽃으로 보케 놀이

 

 

 

 

 

 

비록 흐린 날씨로 아쉬웠지만

해마다 찾아가곤 했던 평창 메밀꽃 대신

올해 처음 보게 된

영월의 붉은메밀꽃밭의 매력에 흠뻑 빠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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