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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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흙의 만남이 있는 곳~ 잔아문학박물관
학창시절에 멋진 시 한편쯤은 외우고 다녔었던 기억.. 책을 멀리하고 사는 지금은 내가 좋아했던 시인이 누구였는지 조차 기억도 가물거릴 정도로 책과는 거리를 두고 살아서 가끔은 집에서라도 분위기잡고 책 한권 펴들고 오롯이 책에만 집중하면서 독서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던 ..
2012.08.01 -
영등포에 무한도전이 있다구?
요즘처럼 푹푹찌는 더위에 야외활동은 꿈도 꾸지 못하고 시원한 실내로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집에서도 가까운곳에 위치한 백화점에서 내가 좋아하는 무한도전 디자인전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일요일 느즈막히 일어나 찾아가봤다. 하긴......요즘 백화점도 에너지절약을 하자는..
2012.07.30 -
때론 당당하게 살아도 괜찮아~~
우리집으로 밥먹으러 오는 도도한 고양이 이 녀석...한뼘정도 열린 문틈으로 머리 디밀고 사료 먹기가 다반사. 보통의 고양이들은 해가 지고 어둑해지면 나타나는데 이녀석만은 벌건(?) 초저녁에 아무렇지않게 집 앞으로 온다. 첨엔 날 보자마자 후다닥 도망가기 바쁘더니만 이제는 눈 마주치며 밥 먹고는 배가 불렀다 싶으면 차가운 시멘트바닥에 배깔고 털 고르며 쉬다간다. 얼마전 하도 그모습이 당당해보여 사진을 찍어보려고 카메라를 들이대며 찍어도 꼼짝도 하지않고 오히려 날 똑바로 쳐다보는 여유까지 보인다. 뭐지? ...괜시리 내가 밀리는 느낌이다.
2012.07.28 -
조름도에 가면 조개도 있고, 칼국수도 있고~
얼마전 블로그를 통해 보니 인천 을왕리에 조개를 캘수 있는 곳이 있다길래 찾아갔다가 헛탕을 치고 낚시만 하다가 온적이 있었다. 다시 블로그 주인에게 물어 정확한 위치를 알아낸 후 공항전철을 이용, 인천국제공항역에 내린 후 버스로 환승, 인천 용유출장소에 내리니 바로 앞에 조..
2012.07.23 -
예술과 외설의 차이가 궁금했던 배미꾸미 조각공원에 다녀오다.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는 것은 언제나 기분이 설레이곤 한다. 우연한 기회에 인천에 있는 신도를 방문할 일이 생겼고, 마침 섬들을 이어주는 연육교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는 말에 아주 간단한 낚시채비를 챙겨 그곳으로 떠나본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탄후 신도에 내려놓고 ..
2012.07.13 -
[강원 영월] 끝내 살아서 벗어나지 못했던 영월..단종의 무덤 장릉에 가다.
청령포를 둘러보고 난 후 영월시내로 들어와 단종의 무덤이 있는 장릉으로 이동 오늘은 단종에 관련된 장소만 둘러보기로 한다. 택시기사분조차도 영월에 오면 다들 꼭 들러본다는 한반도지형과 선돌은 안가시냐며 의아해했지만 다음기회에... 장릉에 도착하니 능으로 오르는 길에 마련..
2012.07.10 -
시원하게 보고싶었지만 답답함을 느낀 석굴암..
예전 수학여행때 토함산 일출을 보기위해 잠도 설치며 수백명이 새벽부터 산을 올랐던 기억이 있는 곳. 그때 몸상태가 메롱이었던지라 일출도 석굴암도 제대로 본 기억이 하나도 나지않아 이번 경주여행길에 불국사와 함께 석굴암은 꼭 보리라 생각했었다. 불국사를 보고 석굴암을 향해..
2012.07.06 -
[강원 춘천] 더운 계절에도 눈사람이 많은 곳~~남이섬
몇해전이던가 .....처음으로 남이섬을 찾았을때는 그 해 첫 추위가 왔던 때.. 너무 추워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서둘러 빠져나왔던 기억이 있는 곳. 그 후 몇 번의 방문때마다 한류열풍때문인지 수많은 사람들 속에 멋진 풍경보다는 사람구경이 되버리는 것 같아서 늘 아쉬운 맘이 들곤 ..
2012.07.05 -
화려함과 소박함이 공존하는 불국사~
경주여행하면 떠오르는 불국사. 경주의 상징처럼 인식되버린것도 있지만 예전 수학여행때 제대로 보지 못한 불국사를 수많은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찾았을때의 감흥을 새롭게 느껴보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사람들로 북적일거 같아 좀 이른시간에 방문한 불국사. 이른 아침이어서인지 ..
2012.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