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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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숨은벽의 가을~
북한산 숨은벽을 다녀왔다. 개인적으로는 서울의 북한산과 관악산만큼 매력적인 산도 없는것 같다. 아마도 내게는 북한산이 내 몸에 딱 맞는 곳인지도 모르겠다. 하긴 그 많은 산행 코스중 내가 둘러본 것은 몇 개의 코스에 불과하니 장님 코끼리다리 만지듯 하고 다 안다고 할수 없으니...
2015.11.02 -
북한산 여성봉과 오봉 산행~
요즘들어 시간이 될때마다 찾게 되는 산. 복잡한 머리속을 정리하거나 몸을 힘들게 하면 잡생각은 저 멀리 달아나버리는듯한 느낌과 한바탕 땀을 흘리고 난 후 살포시 맞는 한줄기 바람이 주는 그 선선함 때문에 가뿐 숨을 몰아쉬면서 자꾸만 자꾸만 오르는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이번에..
2015.05.07 -
다시 찾아가 본 북한산 숨은벽의 비경~
몇년전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갔었던 숨은벽을 다시 가보게 되었다. 그때는 늦가을, 알록달록 단풍들이 남아있어서 아름다운 풍경을을 보며 감탄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겨울의 끝자락 아직은 잔설이 있고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꾸미지 않은 북한산의 민낯을 볼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
2015.04.09 -
도봉산 포대능선과 망월사, 천축사 둘러보기~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날도 따뜻하게 풀리니 어디론가 자꾸만 나가야한다고 내안 저 깊숙한 곳에서 재촉을 하는듯 하다. 막상 집밖으로 나가려하면 어디로 가야하나 하고 망설이기 십상이지만 부담없이 신발 하나 바꿔신고 나가기 딱 좋은게 가까운 산이 아닐까 싶다. 몇년전부터 찾아가..
2015.03.18 -
4번째 방문~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
북한산 둘레길중 유일하게 예약해야만 갈 수 있는 우이령을을 4번째로 둘러보았다. 어쩌면 매일 예약제로 입장이 가능한 제한적 상황이란 특수성때문인지는 몰라도 나름 한적한 분위기도 좋고 여타 둘레길보다는 잘 정돈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은 그래서 더 자주찾게 되는곳인지도 ..
2014.10.13 -
가을 끝에서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길을 걷다~
지난 일요일 며칠전부터 예약했던 우이령길을 다녀왔습니다. 전날 비가 내리고 차가워지는 날씨탓에 갈까말까 고민하다 다녀온 우이령길. 그 곳에는 이미 겨울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2013년 가을의 끝을 보고 온 기분이랄까요... 걷는 중간 공식적인 첫눈은 아니지만 잠시 싸락눈을 만..
2013.11.20 -
북한산 계곡옆 진관사와 숨은 보석같은 보현다실~
장마비가 오락가락 하는 지난 주말 잠시 비가 그친다고 하는 예보만 믿고 북한산 자락에 있는 진관사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지인들의 모임에 살짝 들렀다가 낮술(?) 한잔으로 살짝 더위를 느끼던중 만난 진관사 계곡은 시원함을 느끼기에 충분한 그림이 되더군요. 잠시 비가 그..
2013.07.16 -
다시 찾아본 북한산 둘레길코스~ 옛성길, 구름정원길
예전 북한산 둘레길이 개방되고 나서 한동안 시간이 나면 모든 코스를 돌아본다며 둘레길탐방에 나선적이 있었다. 그중 산길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두어군데를 빼고는 모든 코스를 다 돌아봤는데 시간이 흘러 나잇살인가 차츰 몸도 무거워짐을 느끼고 운동도 필요하다 싶기도 하고, 또..
2012.10.15 -
다리가 풀리고 눈물이 찔끔났던 북한산 등반기 2
1편 백운대 오른이야기에 이은 하산길~~ 눈물을 머금고 올랐던 백운대정상은 올라올때는 맑았던 날씨가 정상에 오르자 구름이 낀 흐린날씨가 되버려 쨍하게 맑은 모습은 아니었다. 다시 봐도 아찔하기만 하다. 정상에서 바라본 바위에 망원을 한껏 당겨 찍어보니 아무런 줄도 없이 등반..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