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말 등대에서 만난 오동통한 대게~~

2012. 9. 6. 07:0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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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7번국도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많은 공원들.

울진을 지나 영덕 해안가에도 어김없이 해맞이 공원이 있었다.

뭔가 특별한것이 있을거라는 기대감과는 다르게

작은 컨테이너 박스의 매점과 벤취 몇개만이 있고

해안가를 향한 계단만이 보일뿐이었다.

너무나 더웠던 날...매점에서 아주 소박하고 달디 단 팥빙수 한그릇과

칡즙을 사들고 잠시 더위를 피해보기도 했다.

 

 

 

 

 

 

 

 

 

 

 

 

 

 

영덕으로 가던 중 만난 창포말등대.

거대한 대게 발이 등대를 감싸고 있는 재미있는 모습이었다.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전망대라고 한다.

 

 

 

 

 

 

 등대안으로 들어가 전망대를 통해보는 풍경을 보고 싶지만

너무 높아서 패스...ㅎ

 

산책로를 따라 전망데크로 내려와 보는 풍경또한 멋진 곳이었는데

야생화와 꽃나무가 심어져있는 해맞이 공원도 있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듯 했다.

 

 

 

 

 

 

 이곳은 1997년도 산불로 버려진 땅이었지만

국토공원화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의 하나로 자연 그대로의 공원 조성을 목표로 만들었으며,

창포말 등대에서는 가장 선명하고 멋진 일출광경을 볼 수있다고 한다.

 

 

 

  살짝 떨리는 마음으로 난간에서 인증샷~

빨리 찍어주세요~~

 

 

 

 청포말 등대~~ 7번국도를 지나면서 만나게 되는

재미있고 멋진 풍경이었다.

 

 

 

영덕을 지나면서 예전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의 촬영장소였던

강구항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대게의 조형물들이 곳곳에 만들어져있어 대게의 고장임을 알려주고있었다.

  

 

 

 

 

 

그 지역 명소인 삼사해상공원을 잠시 들러본다.

 문자 그대로 세번 생각하다라는 유래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그 세번은  들어오면서 살면서 떠나면서 생각한다는 것이라한다. 

 

 

 

 천하제일 화문석

 

 

 

 

 

 

이곳에서도 거대한 종을 보게 되었는데

우스개 소리로 경상도분들은 큰 종을 좋아하시나보다했다.

전에 본 울진 대종을 비롯해 이곳도 경북대종이라고 이름한걸 보면 말이다.

역시 스케일이 남달라~~~ ㅎㅎ

 

 

 

경북대종은 1996년에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기념하여 세웠다고 하는데, 

높이 420㎝, 지름 250㎝, 무게 약 29t  이며

해마다 33번의 타종이 있다고한다.

 

 

 

 

 

 

삼사해상공원에서 바라본 강구항의 모습 

 

 

 

  

 

 

 

 

 

동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만나게 된 소소한 풍경들.

다행히 파란 바다와 맑은 하늘을 함께 볼 수있어서

즐거운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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