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여행(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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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문무왕과 신문왕의 정성이 어린 경주 감은사지
경주를 향해 가는길에 만난 감은사지 절터. 국보 제112호로 높이 13.4m. 동서로 건립된 두 탑의 규모와 형식은 동일하며, 현존하는 석탑 중 거탑에 속한다. 기단은 상하 이중으로 되어 있고 지대석·중석·갑석은 12장의 석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층기단에는 3개, 상층기단에는 2개의 탱주를 세웠다. ----- 다음백과 발췌 동탑과 서탑이 서 있는 감은사지는 문무대왕의 아들 신문왕이 동해 근처에 감은사를 세워 법당아래 동해를 향한 배수로를 만들어 용이 된 문무왕이 왕래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올라가면 만날수 있는 감은사지석탑. 사지는 쌍탑식 가람으로 창건연대를 알 수 있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석탑 역시 한국 석탑의 대종을 이루는 신라양식의 석탑 중 양식적인 완성을 보이는 가..
2014.10.25 -
경주여행 중 찾아가 본 분황사. 20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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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의 슬픈 얘기가 있는 주왕굴~
주왕산을 다녀온지도 꽤 시간이 흐른듯한데 사진을 다시 보며 그때 기억을 떠올리는 이 시간이 여전히 흐뭇한건 아마도 20대부터 가고 싶어했던 주왕산에서의 그 감흥이 아직도 내게 또렷이 남아있기 때문이아닌가 싶다. 주왕산을 둘러보기위해 길을 걷던중 만난 아주머니가 일러주신대..
2012.09.12 -
난생 처음이야..텐트만 달랑 들고 단독 오토캠핑~
작년 여름 텐트를 구입하고서 제일 해보고 싶었던 것이 텐트들고 노숙하기. 이름하여 오토캠핑..ㅎ 여행을 다니면서 볼거리에 치중하느라 먹거리나 잠자리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고, 이번 여행은 좀 여유있는 편이라 여건이 된다면 텐트펴고 캠핑을 하길 원했다. 여행 계획중 캠핑도..
2012.09.04 -
화려함과 소박함이 공존하는 불국사~
경주여행하면 떠오르는 불국사. 경주의 상징처럼 인식되버린것도 있지만 예전 수학여행때 제대로 보지 못한 불국사를 수많은 세월이 흐른 뒤 다시 찾았을때의 감흥을 새롭게 느껴보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사람들로 북적일거 같아 좀 이른시간에 방문한 불국사. 이른 아침이어서인지 ..
2012.07.03 -
1박2일 엄태웅이 108배를 했던 남해 보리암을 찾아가다.
우리나라 4대 관음도량으로 남해 보리암, 서해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 동해의 낙산사 홍련암을 일컫는다 한다.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이 모든곳을 다 다녀왔으니 그곳에서 빈 소원들중 하나쯤은 이제 들어주실만도 할 듯한데...아직 정성이 부족한 모양이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으례 ..
2012.06.27 -
남해에서 본 전통어업방식..죽방렴과 석방렴~
통영에서 남해로 넘어가는 길에 보고싶었던 죽방렴. 전통어업의 한 방식으로 거센물살을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찾아간 남해 바다 지족해협은 시속 13-15km의 거센 물살이 지나는 좁은 물목으로, 멸치를 대표어종으로 하는 이 일대의 어로작업은 죽방렴으로 불리는 고..
2012.06.22 -
바닷밑으로 터널을 만들어 왕래하는 통영 해저터널~
통영을 여행하면서 볼거리와 먹거리를 알아보니 해저터널이라는 글이 종종 눈에 띄였다. 얼핏 상상하기를 혹 바닷물속을 지나가는 터널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나름 검색을 해보니 그것과는 다른 터널이었고, 적잖이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직접 눈으로 보는것도 나쁘지않겠다 ..
2012.06.19 -
아름다운 비경으로 가득한 소매물도 등대섬...가고싶지만 갈 수 없었다.
거친 산길을 지나 드디어 등대섬이 눈앞에 펼쳐졌다. 방송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이 내 눈앞에 있다는 사실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내가 도착하기 불과 두 어시간전에는 등대섬으로 건너갔을텐데.. 주변에 계시는 분들은 저렇게 얕은데 그냥 건너가도 되겠다 하면서 상당히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아침부터 옅은 안개로 인해 맑은 풍경을 보지 못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썩 맑은 모습은 아니지만 등대섬의 이쁜 풍경은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부지런히 인증샷남기기~~ 이 아가씨는 전날 동피랑 벽화마을에서 내게 자신의 핸드폰을 건내주면서 사진을 찍어달라 부탁하던 처자였는데 이곳에서 또 우연히 만나게 되었으니.......... 저리 이쁜 모습으로 혼자 여행을 다니는 모습을 보니 의아하기도 하고 어쩌면 여..
201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