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여행(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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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추암일출과 추암촛대바위 출렁다리
추암촛대바위 일출을 보러 찾아갑니다. 이날의 일출시간은 오전 6시 03분으로 추암의 촛대바위와 함께 맑게 떠오르는 해를 기대하며 찾았지만.......아쉽게도 구름속에 떠오른 해를 볼 수밖에 없어 아쉬웠던 날이었습니다. 일출이 시작되기 전 도착해보니 촛대바위 주변의 조명이 환하게 ..
2019.09.26 -
잔대와 왜솜다리
여행길에 작고 귀여운 꽃을 찍고서는 야생화를 찍으러 오신 분께 물어 잔대꽃이라는 걸 알게 된 보랏빛 작은 종 모양의 잔대꽃. 약효가 인삼에 버금간다고 해서 흔히 사삼(沙蔘)이라고 하는 잔대. 이는 모래땅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유사종으로 잎이 넓고 털이 많은 것을 털잔대, 꽃의 가지가 적게 갈라지고 꽃이 층층으로 달리는 것을 층층잔대라 한다 합니다. 강원도의 사찰로 오르는 길 가에서 발견한 작고 귀여운 꽃. 보랏빛 작은 종을 닮은 잔대꽃을 처음 카메라에 담으며 한없이 바라보게 됩니다. 잔대꽃 옆에 꽃인듯 꽃이 아닌 듯 피어있던 왜솜다리(East Asian edelweiss). 왜솜다리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지 고산지대에 사는 다년생 식물로, 알프스 고산지대에 사는 에델바이스처럼 높은 산..
2019.09.24 -
삼척의 숨은 비경,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삼척시에서 2014년부터 93억을 들여 660여미터의 해안길을 조성해 멋진 볼거리가 탄생한 삼척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을 다녀왔습니다. 나무데크길과 출렁다리 56미터를 포함해 660여미터의 비교적 짧은 거리이지만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함축해 눈앞에서 바로 볼수 있는 아주 멋진 곳이었습니다.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은 입장시간이 있는데 하절기 (3월 ~ 10월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5시 동절기 (12월 ~ 2월 오전 9시 ~ 오후 5시)- 입장마감 오후 4시로 기재되어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정동진부채바위길과 같아보였으나 부채바위길에 비해 거리가 짧고 왕복코스로 아이들과 어르신들도 편하게 다녀올 정도로 좋은 길이라 느껴집니다. 출렁다리는 길이가 짧은 편으로 다른 출렁다리에 비해 그 출..
2019.09.23 -
붉은 립스틱을 바른듯 고운 빛깔의 립스틱물매화
지난 8월 말 강원도에서 성급하게 미리 핀 물매화를 찍어온 후 다시 10여일이 지나 찾아간 그곳에서 만난 립스틱물매화. 이날 찾아온 많은 분들이 이 립스틱물매화를 찾아 이곳 저곳을 다니시더군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곳에서 우연히 발견한 립스틱물매화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
2019.09.20 -
뻐꾹나리와 제비동자꽃
강원도에서 만난 신기한 모양의 꽃 뻐꾹나리. 뻐꾹나리라는 이름은 꽃덮이에 있는 분홍색의 얼룩이 뻐꾹새의 목에 있는 무늬와 닮았으며, 나리 종류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의 꽃을 담아왔습니다. 뻐꾹나리와 함께 찍어온 제비동자꽃. 꽃잎이 제비 꼬리를 닮은 동자꽃의 한 종..
2019.09.17 -
우아하고 아름다운 꽃, 물매화
8월의 마지막 주말 강원도여행길에서 우연히 만난 물매화꽃입니다. 이날 이 물매화를 찍기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지만 아직은 이른 시기탓인지 그냥 돌아가는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물매화의 꽃말은 고결, 결백, 청초, 충실이며 우리나라 여러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햇볕이..
2019.09.09 -
해마를 닮은 듯 물봉선화
흰, 분홍, 노랑 물봉선을 모두 만나고 온 날. 꽃말은 touch-me-not 해마 海馬 를 닮은 듯 신기한 모습의 물봉선화. 세가지 색의 물봉선을 모두 만난 날. 포스팅 된 사진의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모든 사진은 본인의 허락없이 사용을 금합니다. Copyright ⓒ All right Reserved. All pictures cannot be ..
2019.09.02 -
화려한 왕나비 동영상
강원도에서 만난 왕나비. 동영상으로 올려봅니다. ⓒ 느리게 천천히 걷기 본 컨텐츠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사용할 수 없습니다.
2019.08.31 -
오대산 국립공원 계방산 운두령고개의 별헤는 밤
지난 주말 우연하게 강원도 운두령부근에서 별헤는 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당일여행으로 계획하고 떠났지만 현지에서 급히 계획을 수정해 별사진도 찍으면서 다음날 다시 일정을 해결하고 돌아왔습니다. 새벽엔 해발 1,000미터가 넘는 높은 산 위여서 인지 8월임에도 엄청 춥더군요. 차에 여분의 옷이 있어서 다행이었지 안그랬으면 단단히 탈이 날뻔 했답니다. 별사진을 찍고 차에서 선잠을 잔 후 이른 새벽 피어오르는 운해를 찍겠다고 호기롭게 오른 계방산. 아무리 가도 전망이 트이는 곳이 없어 다시 하산하긴 했지만 후에 알고 보니 계방산의 높이는 1579.1m로,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이라고 합니다. 중간쯤 오르다 다시 돌아온게 다행인것은 카메라 하나만 들고 무작정 운해가 보이는 곳을 찾아 올랐으니, 마냥 갔더라..
201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