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불빛축제장 산들소리 수목원~

2012. 2. 7. 07:30judy 우리나라 구경하기/경기도 인천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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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아니 벌써 재작년이되버린 그 해 겨울 크리스마스날

포천허브아일랜드의 야경을 찍으러 간 적이 있었다.

어찌나 춥던지 추운 겨울에 야경찍는다는것이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찾아가려니 내가 사는곳에서 멀기도 멀어서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었다.

그러던 중 서울에서 젤 가까운곳에 수목원이 있고,

마침 불빛축제도 열리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알게 되었다.

지난 토요일 부랴부랴 도착한 시간은 7시가 훨씬 넘는 시간이었고,

수목원 폐장시간은 9시30분까지라는데....

2시간남짓의 시간으로 어찌 관람과 사진촬영이 가능할지........

 

 

도착한 수목원에서 미리 예약해두었던 표를 구매하고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풍경.

야경촬영에 필수라는 삼각대도 없이 찾아간 수목원.  

무식하면 용감한건지......

주변에 키가 큰 말뚝을 찾아봐도 무릎높이의 말뚝만 보인다.

어쩔수없이 카메라조작을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며 그나마 나은 사진만을 골라보는데...

 

 

 

이날..  찍어놓은 결과물이 맘에 안들어서  AEC...AEC....

 

 

 

 

 

 

 

 

 

 

 

 

 

 

 

간간히 폰 파노라마촬영으로 찍어보기도 하고..

 

 

 

 

 

 

 

 

 

불빛터널로 들어가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인다.

나도 들어가볼까?

 

 

 

날이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추웠던 날씨..

손가락이 시려워서 자꾸만 심통이 난다..ㅎ

 

 

 

 

 

 

 

 

 

 

 

 

이쁜 하트모양으로 꾸며놓은 포토존에서 인증샷...

차라리 내 얼굴이 안나온게 더 좋아..ㅠㅠ

 

 

 

카메라를 수동으로 놓고 빛망울놀이~

 

 

 

이 곳에는 전에 내린 눈이 그대로 있어

하얀 눈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근사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다.

 

 

 

포천의 그곳과는 다소 규모가 작았지만

소소하게 꾸며놓은 작은 공간들이 아담하게 느껴지고

둘러보기에 부담이 느껴지지않았다고나 할까..

너무 넓으면...........힘들어서..ㅎ

 

 

 

시간관계상 많은 곳을 돌아보지못함이 아쉬웠지만

올 2월29일까지 불꽃축제를 한다고 하니 다음 기회에 다시 와볼 수 있겠다싶은 맘도 들었다.

매서운 추위는 좀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겨울밤은 너무 추웠다.

 

 

 

집으로 가려 나오는길..

살짝 눈이 녹아내린  얼음 비탈길에 미끄덩~~넘어졌다.

카메라는 소중하게 끌어안고서 넘어지면서 엄마야~~하는 소리에 웃는다........이런..

아니..내가 넘어졌다는데 웃으면 어쩌누?

코깨졌더라면 춤추겠당...우이쒸~~~열심히 투덜투덜..

 

 

 

 

 

 

 

 

 

 

 

 

시간이 많지않았고, 추위까지 힘들게 했지만

아기자기한 이곳 불빛축제장은 걸음걸음을 떼놓을때마다

자그마한 감탄사가 절로 나왔었다.

야외구경을 하다가 몸을 따뜻하게 하려면

미술관내에 있는 허브샵에서 여러종류의 허브차를 마시면서

잠시 추위를 녹여보는것도 좋을듯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산들소리 수목원.

아무래도 봄이 오기전 다시 이곳을 찾게 되지않을까 싶다.

그때는 지금처럼 매서운 추위는 좀 덜할테니까..

 

 

 

그림을 클릭하시면 수목원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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