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푸른 바다와 물수리
2023. 11. 3. 00:51ㆍ새 이야기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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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로 다녀온 제주도에서
잠시 시간을 내어 물수리가 보이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푸르른 바다와 두 마리의 물수리.
비록 멋진 사냥장면은 보지 못했지만
물수리 외의 다른 새들의 재미있는 장면도 보게 되니
조금 덜 지루했던 것 같습니다.
하긴 3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푸른 바다와 바다내음을 맡으며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물수리를 기다리는 시간이
그저 좋기만 했네요.
이곳에 물수리 두 마리가 있다고 하더니
가슴에 갈색 반점이 많은 녀석이 성조인 듯.
오후 5시 무렵
하늘을 빙 돌기만 하던 가슴 부분이 흰 편이었던 녀석이
유조였나 봅니다.
오후 5시 15분 즈음
비행기 시간에 맞춰야 하니
아쉽지만 하늘을 빙 돌고 있는 물수리를 뒤로하고
현장을 떠납니다.
애써 보지 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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