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모습으로는 최강~! 흰머리오목눈이 Long-Tailed Tit

2023. 11. 11. 00:04새 이야기 - 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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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조를 하면서 보이는 다른 새들에게도 집중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성향 탓인지

그저 한 놈만 패는 스탈.

 

솔잣새를 보기 위해 찾은 곳에서는

꽤 여러 종류의 새들이 보이고

올해 여러 곳에서 보인다는 나무발발이를 비롯해

쇠동고비, 유리딱새 암수, 힝둥새?

진박새도 여러 마리...

어느 분의 눈에 띈 새매까지.

 

하지만 다른 분들에게는 잘 보이는 새가

난 안 보임.

어디요? 어디? 하다 상황 종료됨.

하..............

 

나름 움직이는 것들에 시선을 붙잡아두지만

당최 안 보임 ㅠㅠ

고로 새를 잘 찾는 분들이 무지 부러움.

 

쇠동고비를 찾아 사진을 찍는 분들 옆에서도

난 안 보임 ㅎㅎ

그래도 뭐 오늘의 목표종을 만났으니

이것으로 되었다...........하며 셀프 토닥토닥~!!

 

개인적으로 세상에 이런 새가 있을까...싶은

2020년에 보고 다시 만나게 된

흰머리오목눈이.

이렇게 만났으니

이 또한 즐겁지아니한가~

 

 

언덕을 오르는 끝에서 다른 분들이 새를 찍는 모습을 보고

허겁지겁 오르는데...

마음은 급하고 비탈길은 올라야하고,

발은 천근만근, 팔만 휘두른다고 올라가는건 아닌데

그저 냅다 휘두르는 팔이 우습기만 한 모습.

 

마지막 돌계단을 오르며 새를 찾는데

마음만 급하니 새도 안보이고,

새도 산으로 올라가버리고,

에휴....

10년만, 아니 5년만 젊었어도....ㅎ

 

 

 

 

그저 눈으로만 여러마리를 만났다. ㅎㅎ

 

 

 

 

 

 

 

 

 

 

박새도 지근거리에서 놀아주고

 

 

 

 

 

 

 

 

 

 

딱새 암컷

 

 

 

 

힝둥새?

 

 

 

 

며칠전 만났던 나무발발이를

이곳에서 볼 줄이야~

 

 

 

 

쇠동고비....라고 합니다.

기존의 알고 있던 동고비와는 다른 패턴으로 행동하는게

신기할 따름.

왜 다른 박새, 쇠박새, 상모솔새등이랑

어울려 다니는 건데?

 

 

 

 

유리딱새

 

 

 

 

딱새 암컷

이 새를 찍고 있는 순간,

아래 물이 흐르는 곳에서는 솔잣새 암컷이

열심히 물을 마시고 있었다는......

아주 은밀하게~!

 

 

 

 

 

 

 

노랑턱멧새

 

 

 

 

진박새

한껏 멋부린듯한 정수리 삼각 머리털.

성능좋은 헤어젤을 잔뜩 발라 세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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